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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27. 10:54

비교 하루.............●2013. 10. 27. 10:54

며칠전 라디오에서 월급이 7천만원인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다.

부자들이 많이 있다는 것은 알고있고, 그들의 재산액이 기하학적이라는 것은 짐작하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월급금액을 들으니 기분이 좀 달랐다.

무슨 그룹 회장이라던지, 사업가라던지 하는것이 아니라, 월급쟁이의 월급이 그렇다니...

연봉이라해도 나에게는 많은 금액인데 그것이 월급이라하니, 왠지 씁쓸한거라.

 

하지만 모든 불만은 비교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했다.

남들이 얼마를 받든 그것은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건만, 나는 자꾸 나의 생활을 남들과 비교하려한다.

나는 내 생활속에서 만족하며 살면 그것이 최고이리. 이토록 나는 살면서 도를 닦는다. 하하하...

 

어찌되었든,  적어도 지금은 나의 삶에 만족하고있다. 어떤 사람은 비웃을 수도 있겠지. 그러나 그것마저 무슨 상관이랴.

나는 나의 인생을 산다. 나의 인생을 슬기롭고 행복하게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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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nnesdiary
2013. 8. 8. 18:00

할머니 하루.............●2013. 8. 8. 18:00

새벽출근길에 한 모퉁이 상가앞 계단에 늘어진듯 걸터 앉은 할머니를 본다.
앞니가 몽땅 빠져, 할머니는 합죽이같다.
새카맣고 주글거리는 발은 고무스레빠 위에 걸쳐놓았다. 연세는 얼마쯤 되셨을까? 이는 하나도 없는데 머리칼은 아직 거뭇거뭇하다.
오늘은 퇴근길에도 그대로 앉아계신 할머니를 본다. 웬지 애가닳는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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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nnesdiary
2013. 4. 6. 18:00

2013년 우리집 봄 하루.............●2013. 4. 6. 18:00

몇해전부터 식목일즈음에 화훼단지를 찾아가, 몇가지 꽃 나무를 사왔다.
처음에 나는 무슨화분이든 죽여없애버려, 식물키우는덴 영 젠병인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 그저 그 식물에대해 잘 모를 뿐이었다.  어떤 빛아래에서, 물을 얼마나 먹는지, 알맞은 온도는 얼마나되는지를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지난해 초여름... 뒤늦게 화훼단지를 찾아 원하는 채소모종을 찾지 못해서, 벌레잡이통풀과 율마를 샀다.  아니나 다를까 율마는 물을못먹어 며칠만에 죽어버리고, 벌레잡이통풀 역시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다.  두녀석다 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녀석들이었는데, 전혀 몰랐던 것이다. 그래서 율마를 하나더 사고 시름시름앓아가는 벌레잡이통풀과 함께 매일 아침저녁으로 물을주기 시작했다.

식충식물들은 주로 습지에서 자란다는 글을 보고 그저 아침저녁으로 물을 퍼다날랐다.(빅토리아폭포 근처의 습지가 생각나서...) 그리고 율마는 며칠만 물을 못먹어도 나무끝이 꼬부라지고, 한번시들고나면 재생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일같이 빠짐없이 물을 주고있다. 신기하게도 두녀석 다 자라는 것이 눈에 보일만큼 쑥쑥컸다. 율마는 처음사온것의 거의 2배만큼의 키가되었고, 벌레잡이통풀역시 포충낭이 10개정도.. (그것도 무지 착색이 잘 된것들로)주렁주렁달리고 계속크고있다. 관심이 더생겨서, 벌레잡이통풀중의 알라타라는 이름을 가진 녀석이란 것도 알았다.

어찌되었든, 2013년에도 봄을 맞이하여, 벼르고 벼뤘던, 고추모종과 딸기모종을 샀다!!! 드디어!!! 약 1년동안 이것들을 사지못해 안달이 났었는데... 마사토섞인흙과 분갈이흙을 같이 사서, 집에있는 큰화분으로 옮겨심기를 하고, 아주 뿌듯한 마음에 글을 남긴다.여러블로그에서 비료를 같이 섞어서 흙에넣어주라고했는데, 비료는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관계로, 이번엔 생략.

흠흠.. 이번여름이 기대되는고나!!

다음은 인증샷!

앗차! 요녀석은 덤으로 따라온 시클라멘. 그리고 오른쪽이 딸기.

딸기가 왜 이렇게 다르게 생겼을꼬... 

 

고추모종3개와 딸기3개..고추모종3개 1000원. 딸기모종3개랑 시클라멘이6000원.(뭐가얼마인지모르겠음)

마사토섞인흙이2000원, 분갈이 흙도 2000원.

엄마가 그냥 집앞시장통에서 사라고했지만, 일년에 한번, 석대화훼단지 나들이가 얼마나 신나는데... ㅋㅋ 

무럭무럭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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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nnes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