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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AFRICA'에 해당되는 글 21

  1. 2010.06.08 come back home
  2. 2010.06.07 with many friends...
2010. 6. 8. 20:17

come back home I LOVE AFRICA2010. 6. 8. 20:17


2010. 05. 09.

긴 비행의 두번만에 시차적응의 답을 찾다! ㅋㅋㅋ
구름이 두층으로 되어있다. 아래엔 하얗고 푹신해 보이는 구름이, 물론 위에도 매우 푹신해보이긴 하지만 그림자가 져서 회색인 구름이. 그리고 지구쪽은 지금 망망대해다.


2010. 05. 10.

약 이십칠일간의 나름 긴 여행이라 생각했었다. 그리고 내가, 어쩌면 나의 전체가 바뀌었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의 자리에 돌아오자 마자 나는 다시 옛날의 나로 돌아왔다. 이십칠일의 꿈같은 날들이 영원히 지속될줄만 알았는데 하루도 안되어 기억 저편으로 흘러가버리려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행지에서 직접 편지를 부치나보다. 자꾸 그날들이 생각나는데, 28년의 내가 27일간의 나를 성큼성큼 잡아먹고있다. 진짜 내가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영어도 다시 못하는 "정한나"로 돌아가기 전에 계속열심히 연습해야겠다.
그리고 식욕이 갑자기 미친듯이 왕성해졌다. 여행 때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가?
(덕분에 배탈이 두번이나 났더랬지. 서울에서 구경도 못하고 병원에만 이틀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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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nnesdiary
2010. 6. 7. 21:37

with many friends... I LOVE AFRICA2010. 6. 7. 21:37


2010. 05. 08.

어제의 굉장한(?) 나의 탐험-은 나중에 이야기 하도록 한다.-후 오늘은 아프리카를 떠나는날. 말틴과 플레시티, 세라, 탐앤 크리스 그리고 징기. 그들이 떠났다. 허전한 savanna lodge가 내가 처음 케이프 타운에 도착한 날을 생각나게 만든다. (주위에 친구들이 없으면 나는 더욱 단단해 진다.)
1$=1200원 때문에 full breafast 대신 mini breakfast를 시킨다. 어제는 압살람(?)갈드너랑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암울한 아프리카인들의 삶에 대해 더욱 잘 알게된다. 80$ per a month라니. 약 10만원을 월급으로 받는다는 이야기이다. 그나마 필리핀은 자기 민족들간의 빈부격차였는데 이곳을 좀 다르다. 식민시대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것 같다. 그러니 우리(흑인이 아닌, 백인이나 관관객들)가 돈으로 보일수 밖에...



이제 내가 아프리카를 떠나고 있음이 느껴진다. 지금은 조벅으로 가는 airplane. 코오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떠난다.
Good bye, Africa.

어제 있었던 평온하면서도 스펙타클한 나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나는 어김없이 일찌기 길을 나섰더랬다. 5시 40분에 기상하고 시큐리티(Kuda)와 잠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눈 뒤, 아침식사를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려서 먹어치우고(내겐 너무나도 적은 아침이었다.)약 8시 45분쯤 길을 나섰다. 출발한지 채 5분이나 지났을까. 흑인치고는 꽤 댄디해보이는 청년을 만났더랬다. 구두에 정장바지, 셔츠까지 입고, 자전거를 끌고가고있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말을 걸어와서 되받아 치고, 이야기를 하던 중 자기가 전통춤과 노래를 하는 dancer 란다. 그래서 나는 그가 어제 나를 즐겁게 해준 dancer들중 하나인줄만 알고 굉장히 친한 척을 했더랬다.(하지만 결국 아니었다. 그렇지만 춤은 굉장했다.) 자기가 춤연습을 하러 간다길래 여기서부터 1시간 거리라는데도 따라 나선 것이다. 사실 거리가 너무 멀게 느껴져서 많이 망설였었지만, 사진을 찍어가며 길을 기억해 두었다. 그는 자기 엄마네집과 아빠네집을 번갈아가며 들르며, 날 소개시켜줬고, 같이 시장에서 땅콩이니 바나나니 이것저것 군것질을 하며 사사(펍)도 같이 먹고(with finger & it's was just 1us$)... 꽤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이었다. 내가 가면사러 가는데도 같이 가주고, 마림바도 구경하고.. 그치만 우리숙소앞까지 데려다주면서 5$를 요구하는 바람에 정이 좀 떨어졌더랬지. 그들이 가난하다는 걸 알면서도 왜 그렇게 하는지 모르는 것도 아니면서, 그 요구가 그렇게도 불편하고 싫은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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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nnes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