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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17. 17:29

김상호교수님과의 만남. 하루.............●2018. 6. 17. 17:29

상호쌤은 친한 아버지같은 느낌이다.
신뢰하면서도 편안하고, 때로는 고민도 털어놓을수 있는...
그리고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모색을 함께 할 수 있는...
그래서 상호쌤이랑은 그냥 같이 있으면 아무 말 없이도 안정감을 느낀다.

어제는 마음이 복잡한듯한 그와 잠깐의 오륜대 산책.
그 나이대에도 그런 어떤 고민이 있다는 것 자체가 좀 의외였다. 모든 것에 초연할 수 있을 나이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다. 어쩌면 그런 순간은 오지 않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식사자리에서 했던 대화중에 기억에 남는 것.
성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지금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매일 일기처럼 꿈을 기록하라는 것.
그리고, 무엇인가를 할때 진심을 담으라는 것.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대화들.
그렇지만, 나는 지금 자존감이 많이떨어져 있는 상태라, 많은 말들이 잘 나오지 않았다.
요즈음은 자존감을 서서히 회복해 나가는중.

교수님은 첨뵜을때랑은 조금 다른것 같기도 했다.
더 무게감이 생기신 것 같고, 조금 부드러워지신것 같고.

그저 십년전과 같은 자리에 그 모습으로 계신다는 것이 가장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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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nnes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