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25. 18:54
용서 하루.............●2018. 1. 25. 18:54
김상호 교수님을 만나고 온 뒤, 자꾸만 오빠하고 송원에 사장님께 용서를 빌고싶은 마음이 생겼다. 내가 이혼에대한 이야기는 다 ‘잊었다’는 표현을 쓰니, 교수님은 그저 마음속에 꾹꾹 눌러 못올라오게한것뿐이지 않느냐며, 나도 눈치못챘던 내 마음을 읽어버리셨다. 평생을 가도 잊지는 못할거라고...
그래 맞다. 그게 진짜일것 같았다.
나는 살면서 나쁜짓은 안하고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그건 내착각이었다. 위 두명에게는 적어도 확실히 난 쌍년이었다. 지금이라도 용서를 구할 수 있을까. 용서를 구한다고해서, 용서를 받을 수 있을까. 행동들을 단지 말만으로 해결 할 수 있을까...
좀더 지혜롭지 못했던 내 자신이 원망스럽다.
이기적인 내가...
앞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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