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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27. 18:46

바람은 카테고리 없음2023. 8. 27. 18:46

솔솔불어 무척 상쾌함.
하늘은 맑고 해는 뉘엿뉘엿.
모기도 없어 간만에 늘어져있다.
응봉 봉수대에 오르려다 실패했다.
강아지 한마리 탓에…
나는 바보인가?
이러면 앞으로도 이길로 못온다.
내가 너무 한심하다.
혼자서는 제대로 할줄아는게 하나도 없다.
아주 못낫다. 무능하다.
나이 사십에 돈도 얼마 못벌고.
맨날 현실과 타협한다.
말주변도 없고 쭈뼛거리기만 하는 주제에 지 잘난줄만알고 자존심만 세가지고 뭐하나 시원하게 해결도 못하고 남이 어떻게 해주길 바라고.
늘 망설이고, 주저하고, 멍청해서는 판단도 제대로 못하고.
큰소리만칠줄알았지.. 사실 아는건 하나도 없고.
열정만있지 끈기는 없고, 두려운건 천백가지고.
왜사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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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nnes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