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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2. 20:15

어쩌면, 하루.............●2019. 11. 22. 20:15

살아가면서 마법같은 순간이 오는 시간은 단 삼초 정도밖에 안될지도몰라... 나머지는 그냥 지독한 현실들이지...
슬픈일은 그 마법같은 순간들이 이미 다 지나가 버렸다는거야.
내가 바라는 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게되는 순간, 어른이 되는 걸까?
그렇다면 나는 지금 어른이 되고 있나봐...!
하나, 둘, 셋 하고 눈을 떴을 때에도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는거지. 그게 말이 되?
그냥 나는 그자리에 있고, 내 침대도 내 옷장도, 그릇, 접시, 빨래들도 그냥 원래 있던데로...
그렇다고 해도 슬퍼하지는 마. 그냥 그게 현실이고, 사는 건 다 그런거란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내려온다는걸 왜 자꾸만 잊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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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nnes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