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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22 dune in namibia
2010. 5. 22. 15:15

dune in namibia I LOVE AFRICA2010. 5. 22. 15:15


2010. 04. 22


 
 오늘은 또 오늘.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모래언덕을 오른 뒤, 슬라이딩 해서 내려왔다. 2번째 사막 walking. It's so difficult walking on the sand. 신발 선택을 잘 못했다. 모든 흙이 운동화 구멍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모래언덕은 정말 신비로웠다. 모래는 어떤 정확한 각도를 유지한채 흘러내렸다. 


 
  새벽등반때는 사막이 죽어있는 줄 알았는데. 이럴수가, 두번째 walking에서 나는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그야말로 사막은 살아있었다. 가이드 아저씨는 우리에게 그것을 일깨워 주었다.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는데, 가이드는 입김한번으로 거미를 찾아내고, 손짓 한번으로 작은 곤충들과, 도마뱀을 만들어냈다. 나의 한발자국 사이에 무수히 많은 곤충들이 숨죽이고 있었다. 종류도 정말 다양했다. 

 
  물한방울에 고개를 드는 꽃들. 사막에서의 오아시스는 그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사막에 대해서, 그리고 아프리카의 동물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싶다. 오늘은 일찍이 일정을 마치고, 여전히 맛있는, 베이컨이 든 샌드위치로 배를 채운뒤, home sweet home에서 포커를 즐겼다. 저녁엔 아주 맛있는 스파게티를 또 잔뜩 집어먹고, 내일과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들은 뒤, 이렇게 글을 쓰고있다.
  버펄로 born으로 만들었다는 zebra 패턴이 있는 포크를 샀는데 정말 예쁘다. 한쌍에 약 10000원이나했다. 바오밥 나무가 나오는 예쁜 동화책도 사고싶었는데 꾹 참았다. 그저 책꽂이에 꽂아놓기만 할 것 같아서... 여전히 하늘에 별은 빛나고, 나는 별감상을 좀 해야겠다. 그래, 별감상을 하기위한 별자리 공부도 하고싶다. Brian이 가르쳐준 별자리의 방향이 정말 정확히 남쪽을 가리켰다. 신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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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nnes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