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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5. 21:06

그대, 거기 있어 줄래요? 하루.............●2018. 7. 5. 21:06

아, 내가 완전 좋아하는 변요한님이 나오는 영화.
그가 너무 매력적이라 사실 영화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함. 그치만, 영화 재미있게 잘 봤어요, 요한님.
시간여행이라는 영화가 가지는 한계가 있긴하지만, 뭐 그런거 다 따지면 영화못봄. 그런대로 볼만했음. 연아를 지켜낸것까지 굳! 근데, 마지막에 한수현까지 살려낼줄은.. ㅋ 그건 약간 오버였던것 같음.
“이야기가 꼭 해피앤딩이어야하니? 이야기 그 자체가 중요한거지” 라고 해놓고는... ㅠㅠ
친구 태오의 우정도 멋있고... (그런친구가 세상에 있으려나..?)
여튼 진짜 멜로영화의 끝판대장임.
아.. 더 외로움 ㅋ
나에게는 세상을 살아가는데에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실인 것 같음.
배우자든, 부모든, 자식이든, 친구든...
타인을 위해 하는 어떤 행동들이 나를 즐겁게 만드는 듯.
이야기가 옆길로 샜네.




우리나라 배우중 이병헌 다음으로 천의 얼굴을 가진 사람 이라고 생각된다. 저렇게 이전 작품이 하나도 생각 나지 않을 수가. 변신의 대가다. 게다가 너무 다른 분위기 뿜뿜 풍기며 연기함. 미생에서 뺀질이 역할이 이분이라는걸 한참 뒤에야 알게됨. 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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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nnes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