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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25. 17:40

쌈, 마이웨이 하루.............●2018. 7. 25. 17:40



꺄오!
박서준님이 나오는 김비서가 왜그럴까를 보다가 알게된 드라마.
원래 박서준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김비서에서 완전 초초초 귀엽게나왔다 ㅋㅋㅋ
자뻑 대장. 그리고 거의 완벽한 인간. 완전 비현실적인 인간이라 할 수 있지. 게다가 비서랑 잘되는 내용이라니... 내용자체는 완전 삼류. 근데 코미디다보니,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요즘 극성인 페미니스트 들이 보면 학을 떼지 않을까 하는, 김비서와 부회장이라는 설정. 김비서의 관능적인 복장. 순종하는 자세 등등. 뭐랄까 80년대의 설정이 좀 맘에 안들었지만, 그런 시절도 있었고, 사람마다 다들 생각이 다르니, 비판할 생각은 없다.
그. 치. 만.
그에반에 쌈 마이웨이는 설정자체가 매우 현실적이라 굉장히 맘에 듬. 고등시절 날나리 애라는 백화점 인포데스크에서 나름대로 성실히 일하고 있다. 마음 한구석엔 아직 꿈도 남아있고. 고동만역시 날리던 운동선수였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그저 평범한 해충퇴치회사에 다니는중. 다들 그저그렇게, 나처럼 상사에게 굽신거리며, 더러워도 참고,하기싫어도 억지로, 그치만 살기위해 그곳에 계속 붙어있으려 노력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같다.
물론 드라마니, 반전은 있다. 고동만은 원래부터 출중한 실력자라 다시 운동을 시작하여 조명을 받게된다. 그치만 이정도의 반전없이는 드라마를 보는 낙이 없지.
어쨌든 애라의 계속되는 아나운서 낙방도 굉장히 현실적이다. 그치만 그들은 그들 삶속에서 나름의 의미를 갖고 행복을 느끼며 잘 살아간다.
그런 현실적 설정속에, 재미있는 애드립들이 이 드라마의 재미를 더한다.
내가 있는곳이 메이저.
세상모든이들이 자기나름의 자부심, 자신감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덧붙이기.. 김비서에서도 명대사는 하나 있다. 김비서가 힘든 비서생활에 지쳐, 자기 자신을 잃었다고 생각해서 일을 그만두겠다고했을때, 부회장이 말한다.
“싫다고 하지 않았잖아. 싫다고 했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거야.”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난 이 말은 정말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표현에 대한 중요성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이, 혹은 다른사람들이 나의 고충을 알고, 나의 마음을 이해할 것이라고 착각하는데, 결코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싫은 것을 참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


한줄요약.
박서준님의 키와 근육에 아주 뻑이가요..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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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nnes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