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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26. 18:19

드라마 '패션왕' 하루.............●2012. 5. 26. 18:19

몇주간을 즐겁게 보낼수 있었던 일들중 한가지가 월화 드라마 패션왕이었다. 뭐 그리 재미있다기보다는 여느 순정만화처럼 잘생기고 돈많거나 능력있는 두 남자와 예쁜 여주인공의 삼각관계에 대한 이야기였다. 처음엔 그럭저럭 재미나게보왔다. 서로의 마음을 숨긴채 질질끌거나, 돈없던 남자주인공의 사업이 승승장구하거나 뭐 그런 내용이 나의 마음을 졸이거나 통쾌하게했지.
그런데 그 결말은 정말 황당하고, 짜임새가 없다. 마지막회인지도 모르게 그 회를 시청하게되었고, 그 내용은 정말 갑작스럽게 결말로 치닫는다. 마치 드라마제작자가 갑자기 제작비가부족해 드라마를 끝내려는 것처럼. 어찌되었든 마지막에 주인공을죽이기위해 나타난 의문의 살인청부업자. 정말 드라마내용과는 어울리지않는 설정이었다.
그리고 이 드라마를 보는내내 또 아쉬웠던점 하나는 여자주인공의 행동처신과 무능력함이다. 그저 두 남자주인공들에 끌려 이리갔다 저리갔다... 그러다 결국 어이없게도 기대하지 않았던 남자와 이어진다. 너무도 쉽게... 그여자의 사랑의 깊이는 도대체 어느정도였단말인지...
여러모로 보는동안 눈요기는 했지만, 결말이 몹시도 짜증나는 드라마였다.
참! 요즘 드라마들은 간접광고를 포함하고있는데, 그것들은 정말 드라마의 질을 떨어뜨리는 짓이다. 출연자가 자기전에 세콤을 하는 장면이 세콤광고처럼 2~3초간 이어진다. 그저 광고하는 맥주를 먹거나 요구르트를 먹는것과는 차원이다르게... 그것을 보면서 씁쓸함을 느낀다. 앞으로 점점 볼 드라마도 없어지겠구나.


덧붙이기...
OCN이나 CGV채널에서 영화 중간중간에 선전을하는것도 여간 짜증스러운 일이 아니다. 영화를 집중해서 볼 수 없게 만들었다. 광고세상. 무섭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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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nnes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