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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8. 18:00

할머니 하루.............●2013. 8. 8. 18:00

새벽출근길에 한 모퉁이 상가앞 계단에 늘어진듯 걸터 앉은 할머니를 본다.
앞니가 몽땅 빠져, 할머니는 합죽이같다.
새카맣고 주글거리는 발은 고무스레빠 위에 걸쳐놓았다. 연세는 얼마쯤 되셨을까? 이는 하나도 없는데 머리칼은 아직 거뭇거뭇하다.
오늘은 퇴근길에도 그대로 앉아계신 할머니를 본다. 웬지 애가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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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nnes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