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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28. 14:42

2023. 1. 28의 보고 하루.............●2023. 1. 28. 14:42

나는 지금 그 어느때보다도 들떠있다.
또다시 착상혈과의 줄타기중.
나는 생리를 착상혈로 착각하기를 수십번… 아니 수십번이라 하면 너무 불쌍해보이니깐 수차례…
그런데 오늘 또….!
나는 마흔이다. 십년째 임신준비중…!
물론 뭔가를 특별히 하는것은 아니지만, 마음만은 준비중이다.
이번에는 평소랑은 조금 다른것이 아직 생리가 일주일이나 남았고(평소에 규칙적), 2-3일전부터 몹시 소화가안되는것같은 몸의 이상증세가 생겼다.
여튼… 나는 재혼을 하여 아들둘이 생겼다.
남편에게는 쬐금 미안하지만… 그래도 내아이가 가지고 싶었다.
그런데 더 미안한 것은, 아이를 가진다해도… 남편의 나이가 마흔 여섯… (법이 바뀌어 2년째 그 젊음을 유지하고있다.)
그래도 나는 이기적으로 생각하기로했다.
아니면 평생 후회와 아쉬움으로 살아갈 것 같아서…
그치만 그러면서도 내 마음을 지배하는 커다란 생각은…
내가 과연 잘 키워낼수 있을까 하는생각.
나는 세상에서 제일 물렁물렁한 사람이다.
이리굴리고 저리굴려도 둥글둥글…
요즘은 낳기만 한다고 끝이 아니라는데…
어쨌든 그놈(착상혈 또는 생리)과 줄타기를 즐기며 상상은 주렁주렁 꼬리에 꼬리를 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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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nnesdiary